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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선대 의대 학부생들, 국제학술지 잇따라 게재

이번에 발표된 4편의 논문은 감염 관리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료 가이드라인 설정까지 정형외과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아우르며, 모두 해당 분야 상위 25% 이내 ‘Q1’등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학술적...

조선대 의대 학부생들, 국제학술지 잇따라 게재

(왼쪽부터)조선대 의과대학 이선우, 신우진, 문용균, 홍재영 학부생.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의과대학 학부생 4명이 정형외과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잇달아 내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문용균(본과 3학년) △홍재영(본과 2학년) △이선우(본과 1학년) △신우진(본과 1학년) 학생들은 노인성 고관절 치료와 관련된 주요 합병증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SCIE(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4편의 논문은 감염 관리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료 가이드라인 설정까지 정형외과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아우르며, 모두 해당 분야 상위 25% 이내 ‘Q1’등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문용균 학생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에 대퇴골두 인공관절 치환술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별 바이오필름 성장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인공관절 재료에 따른 세균 증식 차이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수술 후 감염 예방을 위한 중요한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홍재영 학생은 ‘Scientific Reports’를 통해 널리 쓰이는 소독제인 포비돈 요오드가 곰팡이균(Candida)에 의한 인공관절 감염의 바이오필름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의료계에서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진균 감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뜻깊은 성과다.

이선우 학생은 ‘Medicina’에 인공관절 치환술 시 골내 항생제 투여와 정맥 항생제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논문을 게재했다. 저학년임에도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우진 학생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에 인공관절 주위 감염 관련 체계적 문헌고찰 스크리닝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의 효율성을 분석한 연구를 홍재영 학생과 함께 발표했다. 최신 AI 기술을 의학 연구 방법론에 직접 접목해 연구 효율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는 조선대학교·조선대학교병원·지역연구 선도센터(RS-2023-00217471)의 연구 지원과 학생들의 주도적인 연구 참여가 더해져 이뤄진 결과로, 학부 단계부터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온 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지도교수인 정형외과 조승환 교수는 “학부 과정에서도 연구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해 국제적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초 의학과 임상을 잇는 중개 연구를 통해 미래 의사 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양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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