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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 2파전…‘자강’ 한 목소리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가 현역 국회의원과 현직 도당위원장,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 2파전…‘자강’ 한 목소리

[앵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가 현역 국회의원과 현직 도당위원장,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데다, 당원 이탈도 적지 않았는데요.

두 후보 모두 조직 재정비와 자강을 통해 제3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회복하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4년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전북에서 확보한 비례대표 득표율은 45.53%.

전국 득표율과 비교해 21%포인트를 훌쩍 웃도는 수치로 당시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단 한 명의 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한 남원 출신 강경숙 의원이 전북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발굴한 정책이 국회 입법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축된 지역위원회를 재정비해 임기 안에 전북 주권 당원 만 명 시대를 열고, 국립의전원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더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숙/국회의원/조국혁신당 : "전북 현안을 주도하는 정책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전북의 지방의원과 국회 각 상임위 의원실의 핫라인(상시 소통망)을 연결하고 지역에서 발굴한 의제와 정책이 국회의 입법과 예산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길을 내겠습니다."]

현직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도 연임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의원 17명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지역위원회와 당원 소모임을 활성화해 2028년 총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 현대차 투자가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점검하고, 도정, 각 시, 군정을 감시, 견제할 의원단을 꾸려 특정 정당의 독점 구조를 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 "자강의 목적 아래 밑바닥 지역위원회 활동에 매우 중점을 두고 매우 단단한 조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민생의 불평등과 싸우고 더불어민주당의 불법 부정과도 싸우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총선에서 높은 지지를 지역 정치 기반으로 이어가지 못한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현역 의원의 정책·입법 역량과 현직 위원장의 지역 조직력이 맞붙은 이번 선거가 지방선거 부진을 딛고 반등할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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