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나는 행정 전문가…지선 활력 불어 넣어야”
이성배 “제의 받은 것 사실이고 출마 고심 중”
국힘,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는 출마를 고심 중이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출마한 상황에서 추가 접수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 최고위원은 8일 디지털타임스와 통화에서 “이번주 10~12일 진행되는 경기지사 경선에 신청할 것”이라며 “우리 경기지사 경선이 (분위기가) 너무 다운돼 있으니까 나라도 신청해서 한번 (뜨겁게) 붙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반도체 전문가는 아니지만 행정 전문가”라며 “당원들이 나한테 자격을 주면 우리당에 도움이 될 사람을 찾아서 내보고 싶다. 정 못 찾으면 내가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경기지사 선거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장동혁 대표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조 최고위원은 경기도 남양주시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을 맡았고 김대중 대통령비서실에서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 전 아나운서도 당 일각에서 경기지사 출마 요청이 들어와 고심 중이다. 그는 이날 디지털타임스에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고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홍준표 캠프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그는 MBC에서 근무했을 뿐만 아니라 제일기획 PR팀과 삼성전자 IT 마케팅팀 등을 거쳤다.
국민의힘은 당초 경기지사 공천에서 양 최고위원과 함 전 사장을 예비후보로 추렸다. 그러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갖는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할 때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경쟁의 문을 더욱 폭넓게 열어둬 치열하고 건전한 경선을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10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경기지사 추가 공모를 온라인 접수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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