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서 기본·심화 과정 단계별 운영
우수 이수자 국외 연구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주도교육청이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생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을 직접 체험하고 정보 분석과 코딩 역량을 바탕으로 이공계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문제 정의부터 자료 분석, 모델 설계와 구현, 결과 평가와 개선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탐구 능력과 실무 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기본 과정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8주간 총 32시간 동안 진행되며 파이썬 기초와 인공지능 기본 개념 학습, 탐구 과제 수행 등을 통해 기초 코딩 능력과 AI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어지는 심화 과정은 오는 7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10주간 총 40시간 운영되며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 설계·구현 실습과 전문가 특강, 개별 연구 과제 수행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경험을 통해 이공계 진로를 구체화하게 된다.
특히 심화 과정까지 우수하게 이수한 학생에게는 ‘2026 고등학생 국외 대학 연구·탐구(R&E) 프로그램’ 지원 자격이 부여돼 해외 연구 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며 인공지능 융합 교육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진로 연계성, 수료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50명을 최종 선정하고 결과는 오는 22일 각 학교를 통해 안내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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