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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조업 AX 견인…'로봇 수도 대구' 정조준

이를 동력 삼아 현재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동형 양팔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추진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계획 신산업 안정적 전환 적극 지원 첨단 공구 및...

제조업 AX 견인…'로봇 수도 대구' 정조준

(3)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로에 있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전경. 사진 우측 하단은 송규호 DMI 원장.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기초연구와 기업체의 사업화 간극을 좁혀주는 실용화 및 연구·사업 개발(R&BD) 중심의 기술지원 연구 기관이다.

2001년 설립 이후 2005년 4월 기계부품소재시험평가센터, 2008년 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센터, 2009년 차세대금형기술혁신센터 등을 잇따라 설립하고 기계로봇, 뿌리·금형, 소재 응용, 첨단 공구·가공, 모빌리티 전동화, 에너지산업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기술 개발과 성능평가·인증을 지원하며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우수 연구진·장비 200여종 기반

기술개발, 성능평가·인증 등 지원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 주력

전체 연구진의 약 90%가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인적 인프라와 200여 종에 달하는 연구 장비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기계·금속 산업체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특히 로봇산업과 첨단 공구·가공 분야의 산업 기반을 중점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기계로봇 분야는 2020년 고정식 협동로봇 기반의 상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8월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거쳐 로봇의 이동성을 확보하고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에 핵심 역할을 하며 글로벌 로봇 실증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동력 삼아 현재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동형 양팔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단순 제조 지원을 넘어 인간과 공존하는 고도화된 지능형 로봇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지역 로봇 기업과 연계해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유사 공정 및 타 산업군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로봇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매출 확대,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추진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계획

신산업 안정적 전환 적극 지원

첨단 공구 및 가공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 국내 유일의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절삭공구 산업의 기술 자립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정밀가공종합기술지원센터’를 준공해 하드웨어 기반의 제조 인프라를 완성했다.

이후 후속 사업인 절삭공구 가공 빅데이터 활용 첨단제조플랫폼 기반구축·실증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의 절삭 데이터와 가공정보를 수집해 가공 공정의 디지털화(DX)를 실현했다.

올해부터는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형성에 주력해 정밀가공 산업의 완전한 AI 전환(AX) 시대를 앞당길 방침이다.

DMI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376건의 신규 국가 R&D 사업에 선정돼 7천700억여원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65%(279건) 가량인 5천100억여원을 대구기업과 공동 수주했다.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에 연계·확산함으로써 대구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DMI는 대구의 핵심 정책인 ‘AI 로봇 수도 대구’로의 도약을 위해 노후 산단 개선 및 AX 전환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지역거점 제조 AX 혁신 기술개발 및 휴머노이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 등 초대형 국책 사업 기획을 주도하며 비전 실현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DMI는 이러한 독보적인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 제조업의 AX 대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에도 집중하고 있다.

송규호 DMI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지난 20여 년간 대구 기계·금속 및 부품 산업 현장에서 2천500건 이상의 밀착형 기술 지원을 수행하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의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이제는 축적된 제조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AX 혁신’을 위해 현장 맞춤형 설루션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로봇·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기업들이 직면해있는 도전과 기술적 난제들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고 특성화, 복합화, 허브화 등 DMI의 3대 운영방향과 3 Up 성장전략으로 경영효율화 및 조직혁신을 통해 고객가치 기반의 기업지원 서비스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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