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부터는 제일기획의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DB증권 신은정 연구원은 제일기획에 대해 "부진한 산업과 실적은 아쉬지만, 장기적인 관점 및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여전히 강한 투자 포인트를 보유한다"고 평가했다.
제일기획은 2026년 1분기 매출 총 이익으로 4,454억원(+2.8%yoy), 영업이익으로는 471억원(-19.5%yoy)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다.
신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제일기획의 예상 실적에 대해 "유럽/중국 인력 효율화 관련 보상 비용 및 AI 인력 투자 비용 등 일회성 인건비가 약 1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본사 매출 총 이익은 -4.4%yoy이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규모 축소 및 동계올림픽 효과가 예상보다 미미했기 때문"이라며 "주요 광고주의 해외 플래그십 광고 효율화로 해외 GP도 +4.5%yoy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I 관련 투자 및 유럽 인력 효율화 관련 비용이 1분기에 대부분 반영되며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026년 연간 매출 총 이익을 1.94조원(+4.1%yoy), 영업이익을 3,384억원(+0.4%yoy)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국내 비계열 광고주들의 분위기도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지 않지만, 미주 지역 중심 성장과 아프리카 등 신규 지역 진출로 탑라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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