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2026)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수성스퀘어)에서 열린다.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성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등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문화 기반의 지역 발전과 글로벌 협업(Culture-Based Regional Development and Global Collaboration)’. 이를 토대로 세계 문화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도시 디자인과 도시 브랜딩,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가 지역 혁신을 이끄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퓨쳐 스테이지’와 ‘문화 해커톤’을 통해 미래 문화산업의 방향도 함께 제시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기념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돼 K-뮤지컬 산업의 성과와 세계 진출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포럼 첫날인 2일에는 이장우 WCIF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승수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의 축사와 함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인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발전 전략’에서는 서울대 존 홍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세계적인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와 오스트리아 건축가 믈라덴 야드리치가 도시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한다.
첫날 저녁에는 환영만찬과 함께 제7회 WCIF 어워드가 열린다. 올해 수상자로는 K-팝 글로벌 확산을 이끈 A20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키 프로듀서가 선정됐으며, DIMF 2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배우 최민철과 리사의 축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한일 협력 특별세미나’가 마련된다.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이 ‘도시 발전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호리코시 마사카츠 일본 시부카와시 부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양 도시의 문화관광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일 전문가들이 도시 간 협력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모델을 모색한다. 오후에는 DIMF 20주년을 기념한 ‘K-뮤지컬의 미래’ 세션이 열린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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