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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60대 광주국세청장에 양철호 취임

양철호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8일 제60대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세정지원과 반사회적 탈세·체납에 대한 엄정 대응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제60대 광주국세청장에 양철호 취임

"지역경제 살리는 세정지원·공정 과세 강화"

양철호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8일 제60대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세정지원과 반사회적 탈세·체납에 대한 엄정 대응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양철호 제60대 광주지방국세청장. 광주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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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청장 이날 광주국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광주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납세자를 지원하는 한편 조세 정의를 확립하는 균형 있는 세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호남지역은 중동전쟁 여파와 내수 침체, 석유화학·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세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납세자 설명회와 현장 간담회를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납세자가 세무 부담보다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고의적인 탈세와 체납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민생을 침해하는 탈세,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불공정 거래, 부동산 거래 과정의 편법 탈세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재산을 숨긴 고액·상습 체납자는 해외 은닉 재산까지 추적해 끝까지 징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체납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직문화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양 청장은 "직원들이 조직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신뢰를 가져야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다"며 "악성 민원에는 조직 차원에서 대응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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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청장은 이어 "변화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읽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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