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에서는 올해로 38번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전 세계 10여 개 나라, 인형극단이 참가해 100여 개 풍성한 공연을 펼칩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인공 인형이 하늘을 날고, 자동차를 타고 가며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만들어내는 주인공 '수호'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입니다.
눈과 귀를 집중해 인형극 공연을 지켜보던 관객들.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에 이내, 함박웃음을 터뜨립니다.
[최지영·백서아/경기도 평택시 : "아기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집중을 잘해서 봤고 이렇게 성인들도 좋아할 만한 주제인 것 같아요."]
올해로 38번째를 맞은 춘천인형극제가 개막했습니다.
주제는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
세대와 문화의 경계를 넘고 언어, 시간의 장벽을 넘어 모두와 소통하겠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공연부터 가족 관람객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도 마련됐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 이스라엘 등의 유명 해외 초청작도 선보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10개국 99개 팀이 참여해 105개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대형 인형과 조형물로 꾸민 '퍼펫 카니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립니다.
인형극장 앞 광장에서는 축제의 마스코트, '코코바우' 인형 제작을 포함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립니다.
[오화연/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 : "춘천인형극장으로 오시면 실내 공연도 있지만 야외에서도 정말 다양한 인형극들도 있고 인형극 체험과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인형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토론장이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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