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본경선에 진출한 정청래 후보가 본경선 결정 다음날인 지난 24일 충북 곳곳을 찾아 지역 목소리를 들었다.
정 후보는 이날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재영 증평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민주당 자치단체장들과 면담을 했다.
정 후보는 신 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모두 민주당을 뽑아주셨다"며 "특히 충북이 쉽지 않은 선거였는데 신용한 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예산 정국 때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와 옥천군 농어촌 소득 예산을 드렸다"며 "당에 협조를 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셔라"고 충북과의 유대관계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시종 전 지사가 주력해온 강호축 철도망 구축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충북 발전을 위해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 지사는 지난 4년 간 발행된 4000억원이 넘는 지방채로 민선9기 운신의 폭이 좁다는 점을 토로했다.
충북은 1인당 GRDP가 전국 5위일 정도로 소득이 낮지 않지만 대형 쇼핑몰 등 쇼핑 인프라가 족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 충북 핵심 현안을 언급하며 "별도로 따로 부탁 드리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장섭 청주시장을 만나선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제약 등을 언급하며 청주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자신이 이연희 국회의원(민주당·청주 흥덕)의 요청으로 서정진 회장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며 셀트리온 2조원 투자 결정에 가교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에 비행장만 남는 공군사관학교 대전 이전 계획에 대한 당 지도부의 관심을 호소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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