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20일, 경기 여주를 찾아 규제 합리화와 세대교체를 통한 경기 동부권의 전폭적인 발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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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정청래 대표가 20일 경기 여주시 민주당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출처, SBS뉴스 캡춰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4차 경기 여주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여주는 세종대왕의 정신이 깃든 역사·문화 도시이자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큰 거점이지만, 지난 40여 년간 5개 중첩 규제에 묶여 인구 유출과 원도심 침체라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5·18 및 민주화 운동 조롱·폄훼, 독일 홀로코스트법 수준으로 강력 처벌할 것“
아울러 최근 불거진 국민의힘 송언석 대표의 5·18 관련 발언 파문과 최근 논란이 된 스타벅스의 마케팅 사례를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송 대표의 해명에 대해 "MBC 보도와 음성 녹음 파일에 따르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든가 대국민 사과를 하든가 양자택일하라"고 압박했다.
스타벅스 마케팅 강력 규탄... "국민 정서 고려해 스타벅스 출입 자제해야“
또한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마케팅에 대해 "국민적 트라우마인 5·18 학살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은폐 사건을 어떻게 커피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느냐"며 "천인공노할 발상"이라고 격분했다. 정 위원장은 "독일이 홀로코스트를 미화하면 엄벌하듯, 우리도 민주화 운동을 조롱·폄훼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하는 한편, 당 관계자들에게 "국민 정서를 고려해 스타벅스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여주 숙원이었던 가남 반도체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 것처럼, 이재명 정부는 성과로 증명하는 정부"라며 "여주의 잠재력을 깨울 적임자는 재선 시의원 출신의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의 '여주형 무상 등록금 확대', '월세 1만 원 청년주택', 'GTX-D 여주역 정차' 등 핵심 공약을 언급하며 "박시선의 새로운 시선으로 여주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함께 자리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서도 "강한 추진력과 지도력을 가진 추미애 후보와 박 후보의 젊은 리더십이 더해진다면 경기도와 여주에 웅비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공식 선거운동 돌입... '파란 걸음'·'오뚝 유세단'으로 선거문화 혁신
정 위원장은 21일부터 시작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과 관련해 당원과 국민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탄소 절감량과 걸음 수를 실시간 공유하는 '파란 수첩' 앱을 활용한 '파란 걸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선 탈락자들이 경쟁자였던 후보의 당선을 돕는 감동적인 '오뚝 유세단(단장 박주민 의원)'을 가동해 전국을 누빌 것"이라며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유세단 경험을 회상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안동 한일정상회담 진단... "실리 챙기고 '3불 정책' 지켜낸 균형 외교“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 개최된 제6차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셔틀 외교가 지역 구석구석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마련, LNG·원유 등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 등의 실리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외교적 원칙을 지켜낸 점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미국 MD 체제 미복속, 사드 추가 배치 반대,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라는 문재인 정부 당시의 '3불(三不) 정책' 선을 이재명 대통령이 명확한 워딩으로 정리해 주셨다"며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지킬 것은 명확히 지킨 매우 균형 잡힌 외교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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