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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은경 복지부 장관 "충남대 암병원 건립, 재정계획·예타 함께 검토할 것"

중부권의 암 치료 인프라 확충과 국립대학병원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암병원 건립 사업의 재정 계획 및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검토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 "충남대 암병원 건립, 재정계획·예타 함께 검토할 것"

국감서 박용갑 의원 국립대병원 특화발전계획·정책금융 지원 신설 요구에 긍정 답변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은 지난 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부권의 암 수술 자체 충족률과 국가암검진사업 암종별 자체 충족률, 암 환자 1시간 내 의료 이용률, 암 치료 가능 사망률 등이 전국 5개 권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박용갑 의원실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중부권의 암 치료 인프라 확충과 국립대학병원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암병원 건립 사업의 재정 계획 및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검토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은 지난 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부권의 암 수술 자체 충족률과 국가암검진사업 암종별 자체 충족률, 암 환자 1시간 내 의료 이용률, 암 치료 가능 사망률 등이 전국 5개 권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9~11일까지 ㈜티브릿지 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충청권 주민 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5.2%가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에 찬성했다고 제시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오는 2027년 3월 ‘필수의료법’ 시행에 맞춰 수립될 ‘필수의료 종합계획’에 국립대학병원별 특화 발전 계획을 반영하고, 지원 확대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을 ‘국립대학병원 설치 및 지원법’으로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 유출 환자의 대부분이 암 환자이며 국립대학병원의 진료 역량 강화가 가장 필요한 영역이 암 치료”라며 “충남대병원의 암 특화 분야 결정에 맞춰 국립대학병원 특화 발전 계획 수립 시 중장기 계획과 재정 계획, 예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신·증축 및 의료장비 도입 시 일반 대출에 의존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 저금리 정책금융 지원 신설과 함께 전국 단위 양성자·중입자 치료센터 구축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국립대병원에 대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책금융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양성자·중입자 치료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도 “‘5극 3특’ 지역적 분포를 고려한 중장기 계획 수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암센터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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