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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강제 입원’ 도대윤, ‘해피투게더’ 출격
2026-07-03 21:10:49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혼성 듀오 투개월 도대윤과 김예림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방송에 나선다.
지난 2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투개월의 출연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대윤과 김예림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살짝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포옹을 하고, 손하트와 꽃받침 포즈를 선보이며 반가운 투샷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영상에 “10년 만에 만나서 살짝 어색한 투개월”이라는 자막을 더해 두 사람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대윤과 김예림은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투개월은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주목받았고, 최종 3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2012년 혼성 듀오 투개월로 정식 데뷔했다. 그러나 도대윤이 2013년 돌연 활동을 중단하면서 팀 활동도 멈췄다.
도대윤은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학업을 마쳤고, 삼성전자 필드 테스트 엔지니어로 일했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투개월 활동 당시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도 털어놨다. 도대윤은 2021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조울증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2024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갑작스러운 인기와 바쁜 일정 속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항상 끌려다니는 기분과 혼자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뜻으로 정신병원에 두 달 정도 강제 입원했다”며 “학업을 위해 미국에 간다고 했지만 사실은 핑계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예림은 투개월 활동 중단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9년 활동명을 림킴으로 바꾸고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선보였다.
투개월은 2024년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다만 방송 출연으로 완전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오랜만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슈퍼스타K3’ 심사위원이자 첫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였던 윤종신과도 ‘해피투게더’에서 재회한다. 오랜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한 투개월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기대가 모인다.
투개월이 출연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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