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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821조 슈퍼예산' 테이블에

국회 인사청문회, 세제 개편 및 부동산·사법개혁 법안, 국정감사, 2027년도 821조 규모 예산안 심사 등을 놓고 100일간의 여야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821조 슈퍼예산' 테이블에

인사청문회·부동산·국감 등 힘겨루기

국회의장 “민생 우선…여야 원팀돼야”

한복 입은 허종식 “국민 목소리 담을 것”

조정식 국회의장과 의원들, 국무위원들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인사청문회, 세제 개편 및 부동산·사법개혁 법안, 국정감사, 2027년도 821조 규모 예산안 심사 등을 놓고 100일간의 여야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국회는 1일 오후 2시 제438회 정기국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우선 과제는 국가의 성적표와 국민의 가계부 사이 간격을 좁히고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게 하는 것”이이라며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초당적인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내야 한다”며 “국가이익이 걸려있는 통상과 대외경제 입법에는 여야가 '원팀'으로 빠르게 움직이자”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국회는 1일 개회식 및 본회의, 7일과 8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 9월9~11, 14일 대정부질문, 10월6~27일 국정감사 후 2027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및 법안 처리 등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 등이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허 의원은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시작됐다. 개회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며 “인천을 비롯해 국민 목소리를 정기국회에서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 법안과 국정 과제 입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의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본회의 전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여야 원내대표와 가진 사전환담에서 위헌 결정을 받은 법률의 개정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821조원 규모의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 승인된 2027년도 예산안 지출액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820조9000억원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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