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전]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에 출마한 후보와 공약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구청장과 대전시의회 의장이 맞붙는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를 살펴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유성구는 연구 기관과 스타트업, 대학이 밀집한 과학·연구 중심 도시입니다.
이렇다 보니, 유성구의 평균 연령은 41살로 대전시 평균보다 3살 이상 낮은, 대전에서 가장 젊은 지역입니다.
역대 선거에서는 2010년부터 내리 4차례 민주 진영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선에 도전하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1호 공약으로는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투자펀드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정용래/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지역의 기업을 성장시키고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고 또 개인에게도 투자의 성과를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지역투자펀드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전시의원을 두 번 지낸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조 후보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통한 유성관광특구 부활을 대표 공약으로 정했습니다.
[조원휘/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상권이 지금 죽어 있고 온천 문화도 죽어 있는데 신 야간경제를 도입해서 유성관광특구를 다시 부활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정용래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안정성과 실행력을 꼽았고,
[정용래/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전국 최고의 도시로 외부에서 평가해 주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안정성과 실행력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제가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원휘 후보는 혁신 의지와 속도감 있는 추진력을 내세웠습니다.
[조원휘/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9대 의회에서) 16건의 전국 최초 조례를 발굴해서 제정했고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소수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만큼 젊은 도시의 일꾼 자리를 놓고 두 후보 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그래픽:최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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