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교통공약 통해 점진적 무상교통 제시
지하화 사업·한강 하늘길 등 공약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공뉴스=조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전현희 의원이 노동공약에 이어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교통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약 등을 제시하는 한편 한강버스 대신 한강의 하늘길을 열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교통으로 누리는 교통안전망과 AI(인공지능) 시대 곧 다가올 미래를 위한 첨단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7대 교통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상통학으로 의무교육을 완성하고, 전면 무상교통 단계적 추진하겠다”며 “무상통학으로 아동·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겠다. 장기적으로는 서울시민의 기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상교통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국통합 이동권을 위해 “정부의 K-패스를 서울에도 도입해 기존 서울의 기후동행카드와 접목해 두 제도의 장점을 모두 갖춘 서울형 KS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서부선, 강북횡단선 등 철도건설과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도 짚었다.
그는 “법과 제도를 고치면 서부선은 즉시 실시협약과 설계 착수가 가능해지고, 강북횡단선과 난곡선도 조기 추진이 가능하다”며 “철도지하화 특별법도 개정해 철도 지하화와 부지개발사업 분리로 실제로 추진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버스 사업과는 달리 “한강의 하늘길 모빌리티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강은 단순한 물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강의 하늘길을 열어 서울을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첨단 모빌리티 혁신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서울형 첨단 AI 모빌리티 혁신도시 조성 ▲버스 준공영제 및 마을버스 체계 전면 개편 ▲식품사막 해소 및 고령자 생활 접근성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전 의원은 오는 19·20일 합동 토론회와 21일 합동 연설회에서 타 후보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10일 노동시간 단축·상병수당의 확대 등 노동공약을 발표하면서 “출근이 두렵지 않고, 퇴근 후 삶이 있는 도시, 일하는 시민의 존엄이 보장되는 글로벌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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