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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파 방해 뚫는다"…파이버프로, 차세대 통합 항법 시스템으로 방산 시...

네이버 증권.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테마가 21일 약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고 있다. 업종 전체는 3% 넘게 하락하며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전파 방해 뚫는다"…파이버프로, 차세대 통합 항법 시스템으로 방산 시...

네이버 증권.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테마가 21일 약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고 있다.

업종 전체는 3% 넘게 하락하며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단기간 급등했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일부 종목만 제한적으로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파이버프로는 상승 흐름을 보이며 방산·광센서 수요 기대가 반영되고 있고, LS 역시 전력 인프라와 광케이블 사업 확장 기대 속에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광섬유 센서 및 정밀 광학 기술 전문기업 파이버프로가 차세대 통합 항법 솔루션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파이버프로의 핵심 역량은 편광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섬유 센서와 관성항법 기술에 있다.  최근 글로벌 방산 및 항공우주 시장에서 요구되는 고정밀 항법 시스템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관성항법 장치와 위성항법(GNSS) 시스템을 융합한 ‘통합 항법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쟁력은 전자전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파이버프로는 전파 교란 상황에서도 정확한 위치·항법·시각(PNT) 정보를 제공하는 ‘안티재밍 GNSS’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공급 중이다. 이는 자율주행, 무인기(UAV), 해양 방위 등 정밀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티엠씨 또한 소폭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그러나 대부분 종목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자람테크놀로지, RF머트리얼즈, RFHIC, 성호전자, 라이콤, 머큐리, 한국첨단소재 등은 매물이 쏟아 지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 및 소재 기업군에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대표적으로 대한광통신은 6.45% 하락한 1만421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넷은 6.80% 하락한 1만494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빛과전자는 6.29% 하락한 6110원에 거래되며 테마 전반의 약세를 상징하는 종목으로 꼽힌다.

이번 하락은 단순한 개별 기업 이슈보다는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 기대감으로 광통신 관련주들이 선제적으로 급등했으나, 실제 실적 반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단기 차익실현이 나타나는 흐름이다.

특히 글로벌 통신사들의 설비투자(CapEx)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부담 요인이다.

업종 내 옥석 가리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LS처럼 전력 인프라와 광케이블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은 실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파이버프로처럼 특수 목적 광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방산 및 항공우주 수요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 여력이 기대된다. 반면 단순 통신 장비 공급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수주 공백에 따른 실적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광통신 산업의 성장성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구조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구간은 기대감이 선반영된 이후 조정 국면으로, 단기 추격 매수보다는 눌림목 접근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광통신 테마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지만, 단기적으로는 과열 해소 과정이 불가피하다”며 “실적 가시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고,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이 실제 수주로 이어지는 시점을 확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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