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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22호 새 주인 찾는다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청년만원주택’이 한 발 더 나아간다.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22호 새 주인 찾는다

전주시 청춘★별채=전주시 제공

“월세가 2만 원이라고요?”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청년만원주택’이 한 발 더 나아간다.

보증금 50만 원에 월 임대료 1~3만 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청춘★별채’에 청년 2명이 한 집에서 함께 하는 공동거주형(쉐어하우스)이 처음 도입되면서다.

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026년 하반기 청춘★별채’ 모집 공고를 내고 온라인으로 예비입주자 신청을 받는다.

공급되는 물량은 완산구와 덕진구 일대 8개 주택, 22호다. 기존 매입주택 가운데 퇴거 세대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친 주택들이다.

눈에 띄는 것은 공동거주형 5호다. 방 3개 규모의 주택에서 청년 2명이 각자 방과 욕실을 사용하고 거실과 주방 등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다. 1인당 보증금은 50만 원, 월 임대료는 2만원이다.

혼자 사는 데 드는 비용은 부담스럽고, 낯선 사람과 사는 것은 꺼려지는 청년들을 겨냥하는 형태다. 함께 살 청년 2명이 한 조를 이뤄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성별이어야 한다.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을 분리해 사생활을 확보하면서도 주거비를 낮추고 사생활을 확보하면서도 주거비를 낮추고 청년 간 교류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기존 청춘★별채 역시 파격적인 임대료가 특징이다. 보증금 50만 원에 방 수에 따라 월 1만 원에서 3만 원의 임대료만 내면 된다. 관리비는 별도.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미혼 청년 19세 이상 39세 이하 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이다. 신청은 전주시청 누리집의 ‘통합신청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시는 시청자에 대한 소득과 자산 심사 등을 거쳐 11월 중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주택 개방 이후 순번에 따라 원하는 주택을 선택해 계약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혼자 사는 것보다 함께 사는 것을 선호하는 청년들을 위해 공동거주형을 새로 마련했다”라며 “개인공간과 공유 공간을 명확히 분리해 사생활을 보장하면서도 청년 간 활발한 교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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