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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쟁 공포 걷히나" 코스피 6000 재탈환 시도...외국인·기관 2조원 '쌍끌...

업종별로는 창업투자(+16.29%)가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고,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20만6500원)와 SK하이닉스(110만3000원)도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단을 높였다. 특히 테마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10.46...

"전쟁 공포 걷히나" 코스피 6000 재탈환 시도...외국인·기관 2조원 '쌍끌...

코스피 6000선 눈앞, 코스닥도 1120선 회복

삼성전자 20만원·SK하이닉스 110만원대 신고가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13포인트(2.74%) 상승한 5967.75, 코스닥은 22.04포인트(2.00%) 오른 1121.88로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1]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지정학적 리스크로 숨죽였던 국내 증시가 미·이란 간 협상 재개 기대감이라는 강력한 호재를 만나 폭발적으로 반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13포인트(2.74%) 급등한 5967.7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22.04포인트(2.00%) 상승한 1121.88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온기가 확산됐다.

이날 시장을 움직인 핵심 동력은 미·이란 간의 2차 협상 가능성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발언으로 유가 급락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살아나자, 외국인(+8317억원)과 기관(+1조2517억원)이 총 2조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약 2.4조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창업투자(+16.29%)가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고,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20만6500원)와 SK하이닉스(110만3000원)도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단을 높였다. 특히 테마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10.46%) 관련주와 야놀자(+8.41%)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시장에서는 성신양회, 아주IB투자, 빛샘전자 등 다수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테마형 랠리가 이어졌다. 특히 CXL,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 테마가 강세를 보이며 기술적 반등에 힘을 보탰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안도 랠리'로 평가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그간 낙폭이 과도했던 IT와 반도체 섹터를 중심으로 강한 환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다만 6000선 안착을 위해서는 실제 협상의 진척과 금리 등 매크로 변수의 안정이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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