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열린 국회 울산시 국정감사에서는 전임 시정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예산과 성과를 놓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김상욱 시장의 개인 방송을 둘러싼 논란과 시의회와의 갈등, 산하기관 인사 문제까지 울산시정 전반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만에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시 국정감사,
먼저 쟁점이 된 건 전임 시정이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입니다.
세계음식문화관과 태화루 스카이워크를 놓고 사업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반면, 예산 부담만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예측도 실패하고 흥행도 실패한 게 아닌가, 저는 그런 결론을 내립니다. 최초 사업비가 25억 원인데,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김상욱/울산시장 : "민선 9기 울산시정에서는 기존 사업을 멈출 때는 시장 임의로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공개 간담회와 여러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이번에는 김 시장의 개인 인터넷 방송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송에서 불거진 논란과 시의회와의 갈등을 거론하며 시정 운영에 협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명옥/국민의힘 의원 : "울산 시민들을 위해서 여야 협치 잘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그 모든 정책의 효과가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시장님이 시정을 이끌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상욱/울산시장 : "서명옥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은 국가 위임사무도 아니거니와 국가보조금 사업도 아닙니다. 달리 말하면 국정감사에 감사 대상이 아닌 항목을…."]
반구대병원 사망·학대 사건의 관리·감독 부실과 피해자 보호 대책, 홍보대사 선정의 정치적 편향성, 산하기관 인사 절차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집중됐다는 의혹에는 김 시장이 자체감사를 서두르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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