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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여성정책연구소 통합 3년 ‘여성·가족정책 허브’ 도약

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는 재단 이전·통합 3년을 맞아 연구성과를 도정과 현장 사업으로 연결하는 '연구-실행-정책 환류체계' 강화에 나선다.

전북여성정책연구소 통합 3년 ‘여성·가족정책 허브’ 도약

전북여성가족재단 전경/ 전라일보 DB

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는 재단 이전·통합 3년을 맞아 연구성과를 도정과 현장 사업으로 연결하는 '연구-실행-정책 환류체계' 강화에 나선다.

여성정책연구소는 2023년 9월 전북연구원에서 전북여성가족재단으로 이전·통합된 이후 여성·가족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며 전문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해 왔다.

특히 성평등과 여성·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연구 결과가 도정 정책과 지원사업으로 이어지면서 정책연구와 현장을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저출생과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3040 워킹대디 일·생활 균형 지원방안' 연구가 전북형 저출생 대책에 반영돼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으로 이어졌다.

'여성 1인 기업 정책수요와 지원방안' 연구를 토대로 지난해부터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아동 놀 권리 증진' 연구는 올해 아동정책 시행계획에 반영돼 진안·무주·임실·부안 등 4개 군의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으로 이어졌다.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 연구도 농번기 돌봄과 농촌아이돌봄 지원사업으로 구체화됐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성과를 냈다. 가족돌봄청년 연구를 통해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지역이 진안과 고창으로 확대됐고 자립준비청년 연구를 바탕으로 24시간 긴급전화가 개설됐다.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과 '1시·군 1외국인센터' 운영으로 이어졌다. 여성폭력방지 연구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연구소는 올해 중장기 보육계획과 가족정책, 전북여성사, 디지털 성폭력, 성평등 정책,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 성인지 통계 등 8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실행-정책 환류를 통한 정책모델 개발과 도·14개 시·군 협력 네트워크 확대, 빅데이터·성인지 통계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명숙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연구소의 정책연구가 현장과 결합할 때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힘이 된다"며 "14개 시·군 현장과 도정을 잇는 미래지향적 정책 허브로 도약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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