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전경.
전북개발공사가 8년 만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회복하며 전국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지방공기업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 26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올해 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공공서비스 등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비중을 높였다.
전북개발공사는 도내 각 시·군의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 기반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된 지난해에도 적정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노력도 성과로 꼽혔다. 공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업무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대근 사장은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모인 결과"라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의 주거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본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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