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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문기자의 시선] 의무 없는 일 헌신해 쌓은 존경… 종교계, 11월 말 받을 성적표는?

“그날 점심 메뉴가 좋았는지, 안 좋았는지는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식판을 받은 학생들이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지 보면 압니다.”

“그날 점심 메뉴가 좋았는지, 안 좋았는지는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식판을 받은 학생들이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지 보면 압니다.”

서울 연화사 주지 묘장 스님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경희대 인근 연화사는 2024년 가을부터 학기 중 주 1회 청년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청년밥심(心)’ 프로그램. 집밥이 그리운 지방 출신 학생들이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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