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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Insight] 주말에 뭐 볼까…북중미 월드컵 열기 더할 스포츠 영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시작됐다. 한국시간 기준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 넘게 이어질 축구 축제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새벽 경기를 보기 위해 알람을 맞추고, 출근 걱정에도 TV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라 Insight] 주말에 뭐 볼까…북중미 월드컵 열기 더할 스포츠 영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시작됐다. 한국시간 기준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 넘게 이어질 축구 축제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새벽 경기를 보기 위해 알람을 맞추고, 출근 걱정에도 TV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번 전라 Insight에서는 월드컵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스포츠 영화들을 소개한다.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 팀워크와 승부의 순간을 담아낸 작품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또 다른 재미와 울림을 전한다.

△ 드림 / 쿠팡플레이·왓챠·웨이브·넷플릭스 / 2023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포츠 영화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은 축구선수 윤홍대(박서준)는 뜻하지 않게 홈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다. 여기에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PD 소민(아이유)이 합류하면서 각자의 사연을 가진 홈리스 선수들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된다. 축구 경험은 물론 기본적인 팀워크조차 부족한 선수들은 좌충우돌 훈련을 이어가지만, 점차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간다. 영화는 승리보다 도전의 과정에 집중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월드컵 시즌에 보기 좋은 작품으로, 축구가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로 묶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준다.

△ 리바운드 / 넷플릭스·티빙·왓챠·쿠팡플레이 / 2023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다.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안재홍 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를 맡게 된다. 팀에는 슬럼프에 빠진 에이스부터 부상으로 꿈을 접었던 선수, 길거리 농구 출신 선수까지 저마다 사연을 가진 6명의 학생들이 모여 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팀이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전국대회에 도전하며 기적 같은 여정을 써 내려간다. 영화는 화려한 스타보다 평범한 청춘들의 땀과 열정에 집중하며, 팀워크와 도전 정신이 만들어 내는 감동을 진솔하게 그려낸다.

△ 러시: 더 라이벌 / 웨이브·왓챠·티빙 / 2013

1970년대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 무대를 배경으로 한 실화 영화다. 타고난 천재 레이서 제임스 헌트와 철저한 노력파 니키 라우다는 전혀 다른 성격과 스타일을 지녔지만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화려한 경기 뒤에 숨겨진 압박감과 승부욕, 그리고 목숨까지 걸어야 했던 레이싱의 위험성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1976년 경기 도중 발생한 대형 사고와 이를 극복하고 다시 트랙에 복귀하는 라우다의 이야기는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장면과 배우들의 열연은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라이벌 관계 속에서 서로를 성장시키는 두 선수의 이야기는 스포츠 영화 특유의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 코치 카터 / 웨이브·쿠팡플레이·애플TV / 2005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다. 한때 리치몬드 고교 농구팀의 스타 선수였던 켄 카터(사무엘 L. 잭슨 분)는 모교 농구부 코치를 맡아 최하위권 팀을 이끌게 된다. 그는 선수들에게 승리만을 요구하지 않고 학업과 책임감,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엄격한 규율을 적용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중에도 성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며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다. 영화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승리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팀워크와 리더십, 교육의 의미를 담아낸 대표적인 스포츠 영화로 평가받는다.

월드컵은 늘 예상 밖의 드라마를 만들어 낸다. 스포츠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승패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이번 주말, 경기장 밖 또 다른 스포츠 이야기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홍지안기자

[전라 Insight] 추천 책…스크린으로 이어진 베스트셀러

좋은 이야기는 종종 책장을 넘어 스크린으로 향한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소설은 영화로 다시 태어나며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같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지만 활자로 읽을 때와 영상으로 만날 때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영화가 원작을 모두 담아내지는 못하지만, 책을 읽은 독자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전라 Insight에서는 영화로도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 소설들을 소개한다.

△ 완득이 / 김려령

2008년 출간된 청소년 성장소설로, 공부도 미래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고등학생 완득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칠고 반항적인 소년이 주변 사람들과 부딪히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다. 다문화 가정과 교육, 가족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영화로도 제작돼 원작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지금도 꾸준히 읽히는 국내 성장소설의 대표작이다.

△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출간 직후부터 사회적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다. 평범한 여성 김지영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현실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특정 인물의 이야기를 넘어 한 세대의 경험을 보여주며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간결한 문체와 현실적인 서사는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2019년 영화로도 제작되며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모았다.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이치조 미사키

기억을 잃는 소녀와 평범한 고등학생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일본 소설이다. 청춘 로맨스의 익숙한 설정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선과 먹먹한 결말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과 기억, 상실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게 풀어내며 긴 여운을 남긴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화 개봉 이후 다시 주목받았다. 감성적인 문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 듄 / 프랭크 허버트

세계 SF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권력과 종교, 환경 문제를 아우르는 방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밀한 세계관과 철학적 메시지 덕분에 수십 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방대한 분량 때문에 영상화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영화의 성공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SF 장르 입문자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고전이다. 홍지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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