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김민석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권리당원 비중이 높은 호남 당심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입니다.
지역 출신의 송영길 후보의 선전 여부도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충청권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
현재까지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은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 46.01%, 정청래 후보 44.53%, 송영길 후보 9.47%입니다.
엎치락뒤치락 지역별 1위를 주고받은 김민석, 정청래 후보 차이는 3086표, 1.48%포인트(p)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권리당원의 약 33%가 몰려 있는 호남권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면서 후보마다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영남에 깨어 있는 노사모가 우리 호남의 잠든 백성을 깨우기 위해서 이렇게 광주에 몰려와서 피켓들고 돌아다니는 모습도 모욕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정청래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레임덕이 온다고 발설해서는 안 되는 말들을 그렇게 해요. 아니, 지금까지 얼마나 호흡을 맞춰서 잘했습니까."]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김민석이 민주당 당 대표가 되면 가장 강력한 호남 발전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강력한 전북 발전 의지를 가지고 있는 김민석이 가장 강력한 당정 협력의 케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특히 8백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단에 대한 기대감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이재명 정부에서 최대한 호남 발전의 계기와 동력을 확보해야 된다라는 기대감과 또 압박감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하기가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정청래, 김민석 두 후보의 치열한 접전 양상이 전남광주 경선에서 그대로 재현될지, 특정 후보의 쏠림으로 나타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상대적 소외감이 큰 전북은 물론 부동산 정책 등에 따른 수도권 표심 등은 전남광주의 선택과 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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