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판로·물류까지 총 8억 투입…수출기업 물류비 긴급 지원도 병행
전남도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청 전경.(사진=전남도)/뉴스후플러스
전남도는 지난 3월까지 공모를 통해 광양만권 산업위기지역 내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 42개 사를 최종 선정하고 총 8억 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목표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대성에스앤엠, 광양테크 등 12개 기업은 특화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생산·가동 안정화, 기술 및 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수주 확대와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동양기업, 픽슨 등 30개 기업은 기술사업화 지원 대상에 포함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및 인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마케팅, 상품기획 등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사진=전남도)/뉴스후플러스
전남도는 이와 함께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산업위기지역 철강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 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해당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국비 증액을 건의한 상태로, 반영될 경우 단순 물류비 지원을 넘어 물류시스템 개선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양만권 HRD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추경에 포함된 수출 바우처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주요 지원사업을 적극 안내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생산부터 기술, 판로, 물류까지 전방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과 매출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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