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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 완도 해상서 적조·고수온 합동 모의훈련

여름철 적조·고수온 피해에 대비한 전남도의 현장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전남도, 완도 해상서 적조·고수온 합동 모의훈련

전라남도가 지난 26일 완도군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관계기관과 지역 어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적조·고수온 합동 모의훈련을 벌였다. /전남도 제공

여름철 적조·고수온 피해에 대비한 전남도의 현장 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26일 완도군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관계기관과 지역 어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적조·고수온 합동 모의훈련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적조 발생 초기 신속한 예찰과 초동방제가 피해 최소화의 핵심인 만큼 상황 전파부터 지휘선 중심의 현장 방제까지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훈련에는 전남도·완도군·도 해양수산과학원·국립수산과학원·완도해양경찰서·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등 6개 기관과 지역 어업인이 참여했다.

지도선·정화선·해경정·기술지도선 등 선박 5척과 어선 20척, 드론, 황토 살포기 등이 동원됐다. 적조와 고수온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가두리양식장의 액화산소 공급기 가동과 차광막 설치 등 양식장 피해 예방 조치도 함께 점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적조 대응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피해 우려 어가에 대한 조기 정보 제공과 긴급 방류 활성화 등 초동 대응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예찰 정점도 기존 64개소에서 69개소로 늘리고 양식장별 사육관리와 먹이 공급 조절 등 현장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황토 5만1천 톤, 황토살포기 등 공공방제장비 13대, 육상순환펌프 등 개인 방제장비 3천464대를 확보한 상태다.

전창우 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적조 대응은 사전 예찰과 초동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군·해양수산과학원·해경·수협·어업인과 긴밀히 협력해 예찰부터 방제·복구 지원까지 전 단계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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