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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교육청, AI 시대 대응 '실천형 진로교육' 전환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주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AI 산업 확산과 미래 직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특히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AI 설계, 시제품 제작, 발표까지...

전남교육청, AI 시대 대응 '실천형 진로교육' 전환

체험 중심 넘어 교육과정 연계 강화…맞춤형 프로그램·교원 역량까지 확대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주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AI 산업 확산과 미래 직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진로교육의 방향을 ‘실천 중심’으로 전환한다.

진로교육 콘퍼런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단순 체험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연계된 구조적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6 진로교육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로교육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 교육과정 기반 진로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형 진로 성장 프로그램 확대, 교원 역량 강화 등 세 축으로 구성됐다.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운영과 맞물려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진로전환기’ 학생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안에서 진로교육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진로와 직업’ 과목과 진로전담교사 상담을 통해 학생별 진로 설계를 구체화한다.

전남 22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와 지역 체험처를 연결하고, 여러 차시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AI 설계, 시제품 제작,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디지털 기술, 신재생에너지, 미래농업 등 신산업 분야 중심의 프로그램도 강화해 실제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권역별로 운영하고, 연수와 연구대회, 콘퍼런스를 통해 상담 및 진로교육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인다. 학교 간 협력과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180여 명이 참석해 변화된 정책 방향과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전남도청 AI 산업추진단이 참여해 AI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하며,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한 진로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진로교육은 학생 삶과 연결될 때 실질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전남광주 이주상 기자 eaglefo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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