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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교육청, 'ESG 지산지소' 잰걸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ESG 지산지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전남광주교육청, 'ESG 지산지소' 잰걸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6일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ESG 인식 확산을 위한 ESG 교육지도사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ESG 지산지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은 목포과학대학교 개강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ESG 인식 확산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단순히 ESG 개념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고 실천까지 이끌 전문 교육인력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

교육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ESG 교육지도사 과정’을 통해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기본 개념부터 국내외 동향과 실제 사례까지 다룬다. 여기에 교육 콘텐츠 구성과 교수법, 프로그램 기획, 사례 중심 실습을 더해 현장에서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부권은 6일부터 12월 1일까지 목포과학대에서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공공기관 ESG, 생물다양성, 노동인권, 기업 ESG와 마케팅 등을 배운다. 동부권은 오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광양청년꿈터에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자원순환과 업사이클링, ESG 수업의 실제 등을 교육한다.

교육청은 지난 2023년 교육행정 전반에 ESG를 도입한 뒤 지원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교육, 원격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전남 22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실천교육을 진행하며 학교 밖으로 범위를 넓혔다.

올해는 더 나아가 학부모와 교직원이 ESG를 배우는 수강생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만드는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곳곳에서 ESG 실천을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치곤 교육청 대외협력담당관은 "ESG는 환경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협력,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ESG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교육하고 실천하는 전문성을 갖춰 지역사회 곳곳에서 ESG 가치를 확산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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