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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적자 원인은 중국 아닌 달러 패권”…中 인민은행장의 정면승부

외국인은 이달에만 20조 2784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역대 최대인 3조 8170억 원을 쏟아내며 삼성전자(005930)(-6.57%)·SK하이닉스(000660)(-7.35%) 등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됐다. CME 페드워치 기준 미국의 연내...

“적자 원인은 중국 아닌 달러 패권”…中 인민은행장의 정면승부

■AI프리즘 [글로벌 뉴스]

WTI 100달러 돌파…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코스피 6.49% 폭락…외인 이달 20조 순매도

금값 7% 급락…안전자산 공식도 깨져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중동 전쟁 장기화와 유가 100달러 시대 도래:

이란 전쟁 확전 우려 속에 WTI가 배럴당 100.39달러를 돌파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급격히 재부상하는 양상이다. 고유가발 물가 상승이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회귀를 자극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사실상 소멸한 것은 글로벌 자산 가격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아시아 증시 트리플 쇼크와 자금 이탈 가속:

유가 급등·환율 상승·금리 경로 변경이 동시에 겹치며 코스피가 6.49% 폭락하고 외국인이 이달에만 20조 2784억 원을 순매도하는 등 아시아 전반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3.48%), 중국 상하이종합(-3.63%), 홍콩 항셍(-3.54%) 등 아시아 주요 지수가 동반 급락하며 지역 전체의 투자 매력도가 훼손되는 국면이라는 해석이다.

안전자산 패러다임 전환과 달러 패권 재조명:

금값이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중동 전쟁 이후 18.30% 급락하는 등 ‘전쟁=금 상승’ 공식이 무너진 가운데, 달러인덱스가 99.677까지 치솟으며 현금 선호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미국 무역적자의 본질을 달러 패권에서 찾으면서 위안화 국제화 의지를 드러낸 점은 중장기적으로 국제통화 질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中 인민은행장 “美 무역적자, 달러패권 탓”

- 핵심 요약: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무역적자는 달러 기축통화 체제의 구조적 결함에서 비롯된다고 정면 반박했다. 기축통화국은 낮은 조달 비용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유지하고 자본 유입으로 통화가 과대평가되면서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된다는 논리다. 최근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8위안대로 약 3년 만에 최강세를 기록한 것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환율 통제 완화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통화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는 흐름은 글로벌 외환시장과 자본흐름에 구조적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2. 중동발 유가 쇼크에 ‘베어 플래트닝’…“금리 인상 명분 쌓였다”

- 핵심 요약: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전 거래일 대비 0.207%포인트 급등한 연 3.617%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베어 플래트닝’ 현상이 뚜렷해졌다. 한국의 순연료 수입이 GDP의 6.5%로 일본(3.1%), 대만(4.2%)을 상회하는 만큼 유가 충격이 물가·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두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선반영한 상태이며,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은행이 상반기 중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명분이 충분해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차기 한은 총재로 ‘실용적 매파’인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이 지명된 점도 금리 인하 기대를 사실상 지우는 신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3. 사그라진 금리인하 기대…치솟는 환율에 외인 이달만 20조 팔아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1517.3원까지 치솟고 코스피가 6.49% 폭락해 5405.75에 마감하며 ‘트리플 쇼크’가 현실화됐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20조 2784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역대 최대인 3조 8170억 원을 쏟아내며

삼성전자(005930)

(-6.57%)·

SK하이닉스(000660)

(-7.35%) 등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됐다. CME 페드워치 기준 미국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사라지고 오히려 인상 가능성이 24.3%로 부상했으며, ECB도 추가 긴축 필요성을 시사하는 등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에서 긴축으로 급선회하는 모습이다. VKOSPI가 62.80까지 치솟고 대차거래 잔액이 150조 원을 상회하는 등 변동성 확대 신호가 강화되고 있어 당분간 널뛰기 장세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머스크, 오스틴 테라팹서 ‘우주용 반도체’ 만든다

- 핵심 요약: 일론 머스크 CEO가 텍사스 오스틴에 자체 AI 칩 공장 ‘테라팹’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반도체 자체 생산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테슬라 전기차·옵티머스 휴머노이드용과 우주 데이터센터용 두 개 팹으로 구성되며, 연간 1테라와트 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생산해 현재 미국 전체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을 목표로 한다. 스페이스X와 xAI 합병을 통한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의 연장선으로, FCC에 AI 데이터센터용 인공위성 약 100만 개 배치 계획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가 1조 7500억 달러(약 2650조 원) 기업가치로 IPO를 준비 중인 만큼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5. 믿었던 안전자산의 배신…금값 하루 만에 7% 급락

- 핵심 요약: KRX 금시장에서 금 1g 가격이 7.86% 급락한 20만 853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 금 시세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트로이온스당 5193.39달러에서 4243.22달러로 18.30% 폭락하며 ‘전쟁=금 상승’ 공식이 완전히 깨진 모습이다. 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실질금리가 상승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마진콜 쇼크까지 겹치며 투기 세력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ODEX 골드선물(H) ETF가 1개월 -16.07%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금 관련 ETF도 직격탄을 맞았으며, 전쟁 완화 시 단기 반등은 가능하나 전고점 회복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6. 日, 유가 급등에 예비비 7.5조원 투입…보조금 추가 재원 활용

- 핵심 요약: 일본 정부가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응해 8000억 엔(약 7조 5000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유가 보조금 전용 기금 2800억 엔에 더해 2025회계연도 예비비 잔액 8100억 엔을 대부분 활용할 방침이다. 원유 수입의 90%를 중동에 의존하는 일본은 휘발유 가격이 역대 최고를 돌파하면서 비축유 방출과 함께 정유사 보조금 지급에 나선 상태다. 다만 휘발유 가격을 ℓ당 30엔 낮추려면 매월 3000억 원(약 2조 8000억 원)의 보조금이 필요해 재정 악화와 엔화 가치 하락 우려가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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