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증권 업종이 20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본격화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과 증시 거래대금 회복에 힘입어 3.41% 급등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저평가된 금융주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배당 수익률이 높은 증권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SK증권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29.97% 폭등한 4185원에 거래 중이다.
SK증권 역시 17.20%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상인증권도 12.03% 상승하며 업종 전반의 활기를 주도하고 있다.
자본시장과 궤를 같이해온 SK증권이 71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신탁업 등 금융투자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SK증권은 위탁매매 부문에서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중개는 물론 정교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고객과 주주, 사회의 행복을 돕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IT 인프라와 결합된 금융 서비스 종목들도 강세다. 다우데이타는 계열사 시너지 기대감에 11.76% 상승한 2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 확장성이 부각된 한화투자증권과 그룹사 금융 IT를 담당하는 다우기술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의 질주도 거세다. NH투자증권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 발표 기대감에 5.54% 상승한 3만 5250원을 기록 중이다. 우선주 섹터인 한국금융지주우와 미래에셋증권2우B 역시 5%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산 가치가 돋보이는 중소형사들도 순항하고 있다. 유화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교보증권과 대형사인 삼성증권이 3%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우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종목들도 긍정적인 흐름이다. LS증권과 미래에셋증권우가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어 DB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케이프가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망이 탄탄한 종목들의 우상향도 뚜렷하다. 유안타증권과 우선주인 유안타증권우가 동반 상승 중이다. 한양증권과 부국증권 역시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차증권과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도 상승 흐름에 몸을 실었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넓은 종목들도 순항하고 있다. LS네트웍스와 NH투자증권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한국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이 상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다올투자증권과 금융지주사인 메리츠금융지주도 우상향 중이다.
신영증권과 한양증권우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배당 매력이 높은 대신증권2우B와 대신증권우가 뒤를 잇고 있으며, 부국증권우와 유화증권우도 상승 마감하며 업종 전반이 빨간불을 켰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증권 업종의 이번 상승이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닌 구조적 재평가의 서막이라고 분석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정부의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면서 자본 효율성이 높은 증권사들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부동산 PF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증시 거래대금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증권주는 경기 민감주로 분류되어 변동성이 컸지만, 최근에는 강력한 주주환원을 바탕으로 배당주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며 "단순 브로커리지 수익보다는 IB 부문의 경쟁력과 운용 수익 안정성을 확보한 대형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배당 기산일을 앞두고 우선주들의 가격 메리트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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