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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저PBR 재평가 본격화…밸류업 테마주 LG전자 현대백화점 LG디스플레이 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테마가 1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함께 상장사들의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평가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저PBR 재평가 본격화…밸류업 테마주 LG전자 현대백화점 LG디스플레이 주...

사진=핀포인트뉴스DB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테마가 1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함께 상장사들의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평가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면서 금융·유통·지주사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테마에서는 SK네트웍스를 제외한 유통·지주·금융 대형주들이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LG전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후 2시23분 현재 12.07% 오른 21만 4500원에 거래중이다.

시장에서는 전장사업 성장과 자사주 정책 강화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AI 가전과 전장 부문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밸류업 대표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 회복 기대 속에 자산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역시 소비 회복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유통 대기업들은 보유 부동산 가치가 높아 밸류업 정책의 대표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와 한섬, 롯데쇼핑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 사업구조 전환과 재무구조 개선 기대가 반영되고 있으며, 한섬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 배당 확대 가능성이 부각된다. 롯데쇼핑은 자산 효율화 전략과 점포 구조조정 효과 기대가 유입되고 있다.

LG생활건강과 동원산업, 롯데이노베이트 역시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소비 회복 기대와 함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동원산업은 지주사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거론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룹 디지털 전환 수혜 기대와 함께 기업가치 개선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와 LG, KT&G도 대표 밸류업 수혜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현금흐름 기반 배당 매력이 강점이며, LG는 계열사 가치 대비 저평가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KT&G는 높은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기대감이 투자자 매수를 이끄는 모습이다. KT&G는 5.62%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롯데리츠와 애경케미칼, 아모레퍼시픽은 배당 및 실적 회복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롯데리츠는 금리 안정 기대 속 리츠 시장 투자심리 회복이 반영되고 있으며, 애경케미칼은 화학 업황 반등 기대가 유입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소비 회복과 브랜드 경쟁력 재평가 가능성이 거론된다.

롯데웰푸드와 지역난방공사, 유한양행도 강세 흐름이다.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식품 사업 기반 현금창출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난방공사는 공기업 특유의 안정성과 배당 매력이 부각된다. 유한양행은 신약 기대감과 함께 장기 성장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롯데지주와 롯데렌탈,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롯데하이마트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인다.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그룹 차원의 자산 효율화 기대감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주사 할인 축소 가능성이 거론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와 롯데칠성, iM금융지주, 현대그린푸드는 금융·소비 관련 대표 저PBR 종목으로 거론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기대가 강점이며, 롯데칠성은 음료·주류 사업 안정성이 부각된다. iM금융지주는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높은 수익성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광주신세계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카카오뱅크, 강원랜드도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금융 성장성과 밸류업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며, 강원랜드는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 기대가 유입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JB금융지주, 파트론, 애경산업 역시 상승세를 이어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자원 사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JB금융지주는 높은 ROE 기반 저평가 매력이 거론된다. 파트론은 IT 부품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과 현대엘리베이터, 한미사이언스, 기업은행, POSCO홀딩스는 안정적 실적과 자산가치 재평가 기대가 동시에 부각된다. POSCO홀딩스는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성이 반영되며 장기 투자 매력이 거론된다.

다우데이타와 AK홀딩스, KG이니시스, 드림텍, BNK금융지주 역시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가 이어진다. BNK금융지주는 높은 배당 매력과 자본비율 개선 가능성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세아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 우리금융지주, 키움증권, 콜마홀딩스는 기관 중심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증권업 호황 기대와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된다.

감성코퍼레이션과 제주항공, HL홀딩스, 에스트래픽, 하나금융지주, HK이노엔, 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모비스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 성장성과 자사주 정책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신한지주와 유안타증권은 보합권 흐름을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밸류업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와 두산밥캣은 경기민감 업종 특성상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영향을 받고 있으며, LG이노텍과 LG화학 역시 IT·배터리 업황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KT와 고려아연, 디케이앤디, 에프앤가이드도 약세 흐름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 압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와 포스코퓨처엠, ISC, 현대차, 미래에셋증권, 기아,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도 하락 흐름을 나타낸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은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고 있으며, 일부 종목은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1.69% 내린 69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시장에서는 밸류업 테마가 단순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와 거래소가 지속적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가능성에 관심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지주·유통 업종은 글로벌 평균 대비 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동반되지 않는 기업은 단기 테마성 상승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단순 저PBR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ROE 개선 가능성과 현금흐름 안정성, 배당 지속 가능성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증시 전문가는 “밸류업 정책은 단기 이슈가 아니라 한국 증시 체질 개선과 연결된 중장기 흐름으로 봐야 한다”며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여력이 충분한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선별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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