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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선 가도' 국힘 현직, 출마 시기 저울질

▲ AI로 생성한 이미지. 6·3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선에 나서는 인천지역 현직 기초단체장들이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현직' 이점을 살려 선거일을 한달쯤 앞둔 '4월 말과 5월...

'재선 가도' 국힘 현직, 출마 시기 저울질

인천 8곳 기초단체장 재도전

직무정지 시점 놓고 눈치게임

'구민의 날' 등 지역 행사 고려

이달부터 본격 후보 등록 예고

5월 초 이후에도 출사표 계속

▲ AI로 생성한  이미지.

6·3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선에 나서는 인천지역 현직 기초단체장들이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현직' 이점을 살려 선거일을 한달쯤 앞둔 '4월 말과 5월 초 사이' 출마를 고려하는 이들이 가장 많은 가운데 이달 중순 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는 이들도 있다.

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지역 6곳(영종·제물포·미추홀·계양·서해·옹진)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하면서 민주당 구청장 지역인 부평, 계양과 신설 검단구를 제외한 8곳의 국민의힘 소속 현직 단체장이 모두 재도전 기회를 잡게됐다.

가장 이른 시기 출마를 예고한 단체장은 김정헌 중구청장이다. 김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영종구 분구 준비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보고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나갈 생각”이라며 “(정치 지형상) 영종 지역 여건이 좋지 않아 (최대한) 빨리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도 “내년 예산 편성 문제 등 처리해야 할 현안이 많다”면서도 “(늦어도)이달 20일 전에는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 또한 이달 20일 이후쯤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청장 측 관계자는 “아직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인사 업무 등이 남아있어 마무리하고 늦어도 이달 말쯤에는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제물포구청장에 도전하는 김찬진 동구청장 관계자도 “출마 시기가 5월은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달 중순에 구의회 마지막 회기가 있어 재임 소회와 마지막 인사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각각 이달 24일과 다음 달 1일 예정된 '구민의 날' 등 지역 축제와 행사 일정을 소화한 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또한 “이달 23일과 24일에 각각 '연수체육센터'와 '꿈이음길' 준공식 행사가 잡혀있다”며 현직 단체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행사 등을 소화한 후 이달 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가장 늦은 5월 초 이후 출마를 검토 중이다.

박 군수 관계자는 “이달 들어 고려산 진달래 축제도 있고 무엇보다 농번기로 영농 현장 지도 등으로 가장 바쁜 시기”라며 “군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인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2일 예비후보에 등록, 현 단체장 중 가장 먼저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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