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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능넷 강정수 대표, '양자컴퓨터의 배신' 출간

AI가 양자 알고리즘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고전 알고리즘의 효율성도 함께 증대돼 결과적으로 양자컴퓨터의... 양자컴퓨터가 미래에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을 현재의 AI가 고전 컴퓨터 환경에서 해결하고 있는...

재능넷 강정수 대표, '양자컴퓨터의 배신' 출간

[데이터넷] 재능넷 강정수 대표가 첫 저서 ‘양자컴퓨터의 배신’을 출간했다. 양자컴퓨터를 둘러싼 기술적 담론을 과학적, 논리적, 철학적으로 해부한 335페이지 분량의 논픽션이다.

이 책의 핵심 논제는 고전 컴퓨터와 양자컴퓨터의 구조적 차이점에 기인한다. 고전 컴퓨터는 1946년 에니악(ENIAC)부터 2026년 스마트폰까지 80년간 0과 1의 확정적 순차 처리라는 동일한 원리 위에서 진화해왔다. 기기의 형태는 변화했으나 연산의 본질은 유지되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양자컴퓨터는 확률 분포를 조작해 통계적으로 답을 추정하는 구조를 가진다. 사용자와의 실시간 상호작용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정수 대표는 이를 컴퓨팅의 근본적인 설계(DNA) 차이로 설명한다.

강정수 대표가 제시하는 주요 원칙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범위는 결정론적 영역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이 한 문장을 통해 범용 컴퓨팅 대체 불가, 알고리즘 희소성, 실시간 상호작용 불가능성 등의 결과가 도출된다고 설명한다.

양자컴퓨터의 적용 한계에 대한 분석도 포함됐다. 메신저, 게임, 문서 작업, 스트리밍 등 일상적인 컴퓨팅 작업은 수행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양자컴퓨터는 정의된 특정 문제에 대해 설계된 알고리즘으로 답을 확률적으로 도출하는 특수 목적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이 저자의 시각이다. 강정수 대표는 "양자컴퓨터는 다른 방식의 계산이지, 더 좋은 계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책의 4부 ‘AGI의 역설’에서는 양자컴퓨터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AI가 양자 알고리즘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고전 알고리즘의 효율성도 함께 증대돼 결과적으로 양자컴퓨터의 필요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구조적 모순을 짚었다. 양자컴퓨터가 미래에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을 현재의 AI가 고전 컴퓨터 환경에서 해결하고 있는 상황을 분석했다.

재능넷 강정수 대표는 양자 시뮬레이션 분야가 양자 시스템의 보루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것이 5부 ‘미시계로 향한 유일한 문’의 내용이다.

강정수 대표는 20년 이상 IT 현업에 종사해온 사업가이자 2013년부터 재능거래 플랫폼 재능넷을 운영 중인 개발자다. 15년간 우주과학, 물리학, 철학을 탐구하며 양자역학의 핵심 메커니즘을 이산체계, 상호작용, 괴델 불완전성이라는 세 축으로 설명하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AI 모델과의 심층 토론을 통해 검토 과정을 거쳤다. 양자역학의 주요 의제에 대해 논리적 일관성을 확인했으며, 리처드 파인만이 언급한 양자역학의 이해 불가능성에 대해 저자만의 해석을 제시했다.

이번 집필 과정은 AI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강정수 대표는 약 한 달간의 기간 동안 AI를 활용한 교차 검증과 자료 검색을 거쳐 원고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강정수 대표는 “정보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이를 관통하는 통찰의 가치는 다르다”며 “이 책의 모든 주장은 논리로 검증 가능하다. 객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자컴퓨터의 배신’은 부크크(BOOKK)를 통해 출간됐으며, 아마존(Amazon)을 통해 다국어 버전 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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