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장 결선 격돌
행정통합 로드맵 두고 공방
장종태 의원은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철민 후보를 전폭 지원하는 ‘원팀 정책연대’를 발표하며 공식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장철민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결선 투표(4월 11~13일)를 앞두고 장종태 의원이 장철민 의원을 공개 지지하며 경선 구도가 재편됐다.
장종태 의원은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철민 후보를 전폭 지원하는 ‘원팀 정책연대’를 발표했다. 이른바 ‘장장 연대’가 결선 국면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장종태 의원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지만, 이날 공식 지지 선언으로 장철민 후보와 정책적 연대 관계를 구축했다. 두 사람은 "통합된 힘으로 본선 승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철민 후보는 장종태 의원의 공약을 공동공약으로 수용하며 정책적 시너지를 강조했다.
장철민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충청권 행정통합 의지를 강조하며 "결선은 미래와 과거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청년 정책, AI·딥테크 산업 육성, 복지 강화 등 미래 비전 중심 선거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민주당 대전시장 결선에는 허태정 전 시장과 장철민 의원이 맞붙는다.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결선 투표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재투표가 실시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장종태 의원의 지지 선언이 장철민 후보 측 표심 결집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태정 후보 측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지지 선언이 결선 득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현장 지지와 조직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대 선언은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의 정책 경쟁과 후보 간 세 결집 양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 나아가 결선 투표 결과는 향후 대전 지역 선거 지형과 본선 경쟁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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