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주관 ‘2026 셀렉트USA 투자 서밋’ 참여
대미 진출 새로운 이정표···“‘실행형 파트너’ 돼줄 것”
장재훈 토큰아시아코리아 대표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2026 SelectUSA 투자 서밋’에 참여했다. [사진=토큰아시아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신지원 기자] 최근 국내 핀테크 업계에서 한국 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미국 자본시장에 연결하려는 도전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장재훈 토큰아시아코리아 대표는 지난 5월 미 상무부 주관 ‘2026 SelectUSA 투자 서밋’ 참여를 기점으로 대미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11일 장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그리는 글로벌 금융 플랫폼의 미래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들어봤다.
장 대표는 인터뷰 시작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시장이라는 거대한 생태계에서 한국 기업의 현금흐름을 글로벌 자본시장이 이해할 수 있는 ‘금융의 언어’로 번역하고, 이를 자산화하여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 STO 상장까지 연결하는 큰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토큰아시아코리아는 이번 SelectUSA 기간 중 워싱턴 D.C.의 규제기관인 DISB(보험증권은행국)를 방문해 인허가 체계에 대한 실무적 조언을 확보하는 등,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미국 지사 설립을 공식화했다.
장 대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작동하는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장 대표는 “국내 기업이 미국 유통망에 진입한 후 발생하는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구조화 금융을 실행하면, 기업은 즉각적인 운전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델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K POP IP 자산화로도 이어진다. 유명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무형의 IP를 투자 가능한 구조로 재설계함으로써 콘텐츠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포부다.
인터뷰 말미에 장 대표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향한 조언과 독려를 잊지 않았다. 장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앞두고 고민하는 열정 있는 기업들을 위해 토큰아시아코리아가 실질적인 ‘실행형 파트너’가 되어 길을 열어주겠다”면서, “글로벌 금융 플랫폼과 함께 세계 시장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토큰아시아코리아의 이러한 행보는 한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넘어, 한국 기업이 미국 자본시장에 진입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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