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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외정치’ 장동혁, 대구行?...국힘 대구시당 ‘속앓이’

참정권 수호 집회를 잇따라 찾으며 ‘장외 정치’에 몰두하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말 대구에서 전국 순회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정치’ 장동혁, 대구行?...국힘 대구시당 ‘속앓이’

“당원 동원 골칫거리일 수도”

참정권 수호 집회를 잇따라 찾으며 ‘장외 정치’에 몰두하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말 대구에서 전국 순회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 대표의 25일 대구행을 두고 지역에선 속앓이를 하는 모습이다.

21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인천과 부산, 광주 등에 이어 오는 23일 경기 용인, 25일 오전 경남 김해, 오후 대구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지역에선 지난 6·3지방선거 이후 대구투쟁본부를 주축으로 한 규탄대회와 TKYC(대구경북청년연합)가 주최하는 집회가 각각 나뉘어 열리고 있는데 장 대표 참석을 두고 두 단체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현재까지 당 대표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실제 장 대표의 대구행은 지난 주 한 차례 논의된 바 있었으나 같은 이유로 무산됐다.

강성 우파로 분류되는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제1야당 대표가 참석하는 데에 대한 부담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자체적으로 선관위의 참정권 훼손 사태를 규탄하는 성격의 행사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관위 특검법안 승인에 전격 합의하면서 어느 정도 동력은 잃은 상태다.

대구시당이 주최하는 방안이 확정된다면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으나 단체들이 주최한 장외 집회에는 장 대표 홀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익명의 한 정계 관계자는 “지역 단체들 입장에선 전국 순회를 하는 장 대표가 집회에 참석하기를 원하겠지만 어느 한 단체만 찾기도 사실상 꺼려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시당 측이 행사를 주최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당원 동원이 골칫거리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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