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의 수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30일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장애인기업 수는 17만5176곳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 수 역시 1.4% 증가한 58만6595명으로 집계됐다.
매출총액은 70조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6조6316억원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기업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기업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상공인이 16만1270곳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이 7.9%(1만3906곳)를 차지했다.
업종별 기업 수는 도매·소매업이 29.4%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15.5%), 숙박·음식점업(15.0%)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종사자 수는 58만6595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장애인 종사자 수는 18만5821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전체 종사자의 31.7%를 차지했다.
장애인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으로 금융지원(71.3%)이 꼽혔다. 세제 지원(49.8%), 판로 지원(41.8%) 등이 뒤이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경영 성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형기자 2m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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