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잔디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 제공
전국 잔디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 장성군이 국립산림과학원과 손을 잡고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장성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잔디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권순덕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을 포함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잔디 분야의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으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상호 협력 및 공동 연구 수행, 기술 교류 프로그램의 연계와 공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잔디 재배자와 수요자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재배 기술 공동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국내 잔디 시장의 핵심 거점인 장성군은 이번 민관학 협력을 통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권순덕 연구소장은 "장성군의 잔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우수한 국유 품종이 현장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고품질 잔디 생산 기반을 공고히 다져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잔디산업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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