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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동혁 "美 인사들, 대북정책 우려 표해"

그는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의 15%, 현대차 노조는 30%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과도한 요구가 계속되면 우리 경제 전반에 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노란봉투법으로 인해 원청...

장동혁 "美 인사들, 대북정책 우려 표해"

NSC·국무부 인사 접촉 설명

노란봉투법·노조 요구 비판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20일 새벽에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다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많은 미국 측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미동맹에 대한 모호한 입장에 우려를 표혔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방미 과정에서 미국 의회와 백악관 NSC, 국무부 핵심 인사들을 만났다"며 "그들에게 우리 국민의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를 설명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7차례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고, SLBM 발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안보의 핵심 자산인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가 제한돼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무책임한 언동과 이에 동조하는 이재명 대통령 때문"이라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는데 이를 막을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방미 성과와 관련해서는 "백악관 NSC 고위 인사와 북한 비핵화 전략을 공유했고, 국무부 고위 인사를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며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비자 문제 역시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노란봉투법과 노조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의 15%, 현대차 노조는 30%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과도한 요구가 계속되면 우리 경제 전반에 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노란봉투법으로 인해 원청 직접 교섭 요구가 확산되면서 물류·유통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기업들이 탈출하고 외국 투자가 철수하기 전에 노동시장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개정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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