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사진 = 서울대학교]
[뉴시안 = 최문수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은 지난 1일 ‘2026년도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으로 선정된 윤세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송창록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등 3인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2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상’은 산업 기술 발전 기여도와 학문적 성취를 통해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993년 제정 이후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1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윤세한 대표이사(건축학과 79학번)는 1990년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해 국내 건축설계 및 CM(건설사업관리) 산업의 현대화를 이끌었다.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3회 수상,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 건축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창록 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신제품 개발과 수율 향상을 주도한 반도체 전문가다. SK하이닉스 CIO(최고정보책임자) 등을 거쳐 2025년부터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수장을 맡아 국내 반도체 및 OLED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는 얘기다.
장덕현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재직 당시 세계 최초 Native SSD 개발과 5G 상용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2년부터 삼성전기를 이끌며 국내 유일의 MLCC 독자 기술 개발 등 전자 부품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영오 학장은 “서울공대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 세상을 바꾸는 공학 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을 이끄신 자랑스러운 수상자 세 분의 공헌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공대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앞장서 견인한 동문들의 성과와 업적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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