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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기수 천안시장 "성거·입장 맞춤 전략 필요"…지원 약속

장기수 천안시장이 읍면 단위 맞춤형 발전 전략을 앞세워 성거읍과 입장면 일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기수 천안시장 "성거·입장 맞춤 전략 필요"…지원 약속

장기수 천안시장이 28일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성거읍과 입장면 일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박동혁 기자.

[충청투데이 박동혁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읍면 단위 맞춤형 발전 전략을 앞세워 성거읍과 입장면 일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 시장은 28일 오후 천안 서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성거읍·입장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섯 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성거와 입장은 천안 발전 속도에 비해 속도가 느려 소외감이 컸을 ‘아픈 손가락’”이라며 “천안 전체의 틀에 맞추기보다 지역 특성에 맞춘 투자를 진행하고 인력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북부 관문인 성거읍과 입장면을 교통·문화·농업이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지도 57호선(입장~북면)과 국도 34호선(입장~진천)을 넓히고, 성거~목천 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해 도심과 동부권·충북권을 잇는 광역 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주민 생활 인프라도 개선한다. 성거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입장에는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춘 코리아풋볼파크 아레나는 내달 30일 개관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천흥저수지 수변 산책로와 야간 경관을 정비하고, 입장천에는 파크골프장과 생태탐방로를 갖춘 친수 공간을 만든다.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과 GAP, 스마트팜 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추진한다.

장 시장은 “성거·입장 주민들도 천안의 구성원인 만큼 천안 발전 과정에서의 낙수효과를 누려야 한다”며 “성거·입장을 중심에 두고 여러분들과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동네 문제는 주민이 가장 잘 아는 만큼 외부 용역보다 스스로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주민 대상 교육과 견학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포도 농가 지원, 불법주차 단속, 관내 기업 입찰 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다.

장 시장은 “천안 기업과 시민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이 천안시장의 역할”이라며 “농업·복지·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이 28일 성거읍·입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동혁 기자.

박동혁 기자 factd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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