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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잘 벌어도 줄인다"…게임업계 덮친 '생존형 구조조정'

게임업계의 구조조정 흐름이 대형사에서 중견 개발사까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공격적으로 늘렸던 인력과 개발비가 시장 성장 둔화, 인건비 부담, 신작 흥행 불확실성,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맞물리며 빠르게 재조정되는 모습이다.

"잘 벌어도 줄인다"…게임업계 덮친 '생존형 구조조정'

판교 엔씨 사옥. [출처= 엔씨]

게임업계의 구조조정 흐름이 대형사에서 중견 개발사까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공격적으로 늘렸던 인력과 개발비가 시장 성장 둔화, 인건비 부담, 신작 흥행 불확실성,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맞물리며 빠르게 재조정되는 모습이다.

일부 기업은 실적 개선에 성공했지만, 그 이면에는 희망퇴직과 채용 중단, 연구개발(R&D) 비용 축소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024년부터 대규모 희망퇴직과 개발 조직 분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그해 4886명에 달했던 인력은 지난해 말 3170명 수준으로 줄었다. 1년 새 1700명 이상, 비율로는 35.1%가량 감소한 셈이다. 크래프톤도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약 200명 규모의 자발적 퇴사를 받았고, 넥슨은 신규 채용을 중단한 채 기존 인력 재배치에 나서는 등 사실상 간접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위메이드 역시 전사적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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