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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연 속 무대…거창국제연극제 개막

한국판 '아비뇽 국제연극제'라 불리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오늘(31일) 개막했습니다.

자연 속 무대…거창국제연극제 개막

[앵커]

한국판 '아비뇽 국제연극제'라 불리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오늘(31일) 개막했습니다.

앞으로 열흘 동안 국내외 연극단체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데요.

연극제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지금도 공연이 열리고 있네요?

[리포트]

네.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거창 수승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거북극장에서는 식전 공연이 마무리되고 이제 막 개막식이 시작했는데요.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는데요.

국내에서 유일한 야외 연극제인 만큼 수승대와 어우러지는 무대 조성에 주안을 뒀습니다.

오늘(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 동안 수승대 일원에서 열리는 거창국제연극제의 주제는 '자유로운 몰입, 달달한 상상'입니다.

미국과 브라질, 벨기에 등 해외 7개국 초청극단의 공연도 선보이는데요.

특히, 올해 대표 작품은 일본 시즈오카무대예술센터의 '오셀로'입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작품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해 50개 연극단체가 이곳 거창에서 70여 차례의 공연을 펼칩니다.

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이나 관객 참여 행사도 대폭 늘었습니다.

수승대 계곡에서 피서와 연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이색 휴가지로도 더할 나위 없는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거창군은 관람료 할인 혜택과 군청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버스도 매일 운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거창 수승대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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