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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지 선정 공모 앞둔 ‘글로벌 AI 허브’ 인천시도 뛰어든다 … 다음주 TF 첫 회의

인천시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유엔(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략 구상에 돌입한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인천만의 강점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입지 선정 공모 앞둔 ‘글로벌 AI 허브’ 인천시도 뛰어든다 … 다음주 TF 첫 회의

다수 지자체 경쟁 올해 입지 선정

글로벌 접근성 송도 강점 극대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 모습. 2026.5.21 /연합뉴스

인천시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유엔(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략 구상에 돌입한다. 최근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인천만의 강점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설립이 확정된 글로벌 AI 허브는 내년 상반기 공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AI 허브가 실현해 나갈 정책과 입지 선정 기준 등 세부 내용을 국제기구(UN)와 협의 중으로, 올해 안에 공모를 거쳐 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전염병, 식량 부족 등 인류 공통의 난제에 대응하려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5월 ‘글로벌 AI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 조성이 공표됐고,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ABC+E’ 전략 중 AI 분야 대표 공약으로 ‘글로벌 AI 허브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내세웠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정부는 지자체가 제출한 유치 의향서를 바탕으로 심사단이 해당 입지를 검토·실사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뿐 아니라 부산·경기·충남·제주 등 다수의 광역·기초지자체가 앞다퉈 글로벌 AI 허브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올해 안에 최종 입지를 결정해 발표하려면 늦어도 오는 11월에는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인천시는 최근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략 TF를 꾸리고, 다음 주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의 강점 극대화 방안을 찾는 것이 TF 활동의 핵심이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글로벌 접근성이 높다. 송도국제도시는 이미 국제학교·국제기구, 세계적 바이오 기업, 높은 수준의 사회적 인프라가 모여 있어 AI 실증 기반이 풍부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연구원에 글로벌 AI 허브 입지로 선정되기 위해 인천이 강조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보완해야 할 점은 있는지를 파악하는 연구를 의뢰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주 첫 회의를 열어 TF를 본격 가동하고자 한다”며 “최근 유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인천만의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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