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스마트폰 미배송·환급 지연 피해 급증에 소비자경보 발령
4~5월에만 상담 210건 폭증… 피해 사례 중 86.7%가 ‘환급 지연’ 차지
한국소비자원 로고(소비자원 홈페이지)
온라인 중고 휴대폰 쇼핑몰 ‘그린테크라이프’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단기간에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쇼핑몰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한 후 제품을 받지 못하거나 청약철회 관련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그린테크라이프’ 관련 상담은 총 218건에 달한다.
지난 1~3월까지는 접수 건수가 8건에 불과했으나, 4월 107건, 5월(20일 기준) 103건으로 최근 두 달 사이에 피해가 집중됐다.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쇼핑몰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배송이 지연되거나 제품 불량으로 환급을 요구했음에도 처리를 미루는 ‘환급 지연’ 사례가 전체의 86.7%(18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중고 휴대폰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그린테크라이프’ 쇼핑몰 이용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결제 전 사업자 정보를 확인해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인지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대금 회수가 유리하도록 가급적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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