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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하이러닝은 학생 데이터 지키는 교육 방화벽"

임 후보는 최근 '2026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하이러닝의 의미를 설명하며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중심의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학생들의 학습 행동 패턴과 성취도, 교육 이력 등 민감한 데이터가...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하이러닝은 학생 데이터 지키는 교육 방화벽"

AI 서·논술형 평가 확대…손 글씨 기반 교육 가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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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경기취재본부=임성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경기도교육청의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학생 데이터 주권과 교육 본질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규정하며 교육 현장 고도화 의지를 밝혔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1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러닝이 단순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넘어 학생 개인정보 보호와 교사 중심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공공 교육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최근 '2026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하이러닝의 의미를 설명하며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중심의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학생들의 학습 행동 패턴과 성취도, 교육 이력 등 민감한 데이터가 해외 기업의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플랫폼 중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하이러닝은 상업적 접근을 차단하는 교육적 방화벽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 플랫폼 이상의 보안 체계를 적용하고 있는 만큼 일부 현장에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학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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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후보는 하이러닝이 디지털 기술만을 강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부각했다. 특히 현장 호응을 얻고 있는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이 손 글씨 기반 학습과 교사의 직접 피드백을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디지털 시대일수록 아이들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손 근육을 사용하는 쓰기 교육이 중요하다"며 "하이러닝은 공부의 근본이 되는 손 글씨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은 학생들의 손 글씨 답안을 OCR 기술로 디지털화한 뒤 AI가 1차 채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채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 개별 피드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교사 채점과 AI 채점 간 상관 계수는 국어 0.945, 사회 0.958 수준으로 높은 정확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 역시 AI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바른 글씨를 연습하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캠프 측 설명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AI 기술이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줄이고 수업과 상담, 피드백 등 본질적 교육 활동에 집중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러닝 역시 단순 플랫폼 경쟁이 아닌 공공 교육 시스템의 안정성과 교육 철학을 함께 담아내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임태희 후보는 "하이러닝은 학생 정보 보호와 교사의 교육 전념 환경을 동시에 지켜내는 가치 있는 투자"라며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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