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시작된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를 결합한 스포츠인데요.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즐기는 사람이 1년 새 7배 이상 늘었습니다.
[리포트]
도쿄타워 바로 아래 옥상 코트입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뒤 남녀노소가 찾고 있습니다.
피클볼의 인기 비결은 쉽다는 점.
구멍 뚫린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 속도가 느리고, 네트 앞에선 강한 공격도 제한돼 공을 오래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코트 크기가 테니스의 3분의 1 정도라 도심에서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피클볼 동호인 : "운동을 안 하던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즐길 수 있어요."]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 대회도 열려 정상급 기량을 직접 볼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니시가미 시게루/피클볼 일본연맹 부이사장 : "5년 전만 해도 피클볼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10명 중 2, 3명은 알 정도가 됐습니다."]
기업 대항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도쿄에서는 소매업과 제조업 등 기업별로 구성된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사내 친목은 물론 기업 간 교류의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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