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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론 머스크의 xAI, 환경단체 소송 직면...무슨 일?

미국 지역 사회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고전력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재정적, 환경적 위험에 대한 우려를 거론하고 있다. 특히 xAI 개발 반대 단체들은 xAI가 자회사를 통해 주 정부 규제 기관과 함께...

일론 머스크의 xAI, 환경단체 소송 직면...무슨 일?

xAI, 미시시피주에 메탄가스 발전소 건설 계획 추진

환경단체들 "오존 악화, 미세먼지 증가 등 문제 많아'

AI 데이터센터 둘러싼 지역 갈등 갈수록 심각해져

일론 머스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가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 대규모 메탄가스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환경 단체들로부터 새로운 법적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영 기프티드 앤 그린(Young, Gifted & Green) 등 비영리 단체들은 미시시피주 환경 규제 당국이 지난달 xAI에 발급한 발전소 건설 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비영리단체들은 주 정부에 제출한 청원서에서 "발전소 건설이 지역의 고질적인 오존 문제를 악화시키고,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을 크게 증가시켜 대기 질을 악화시키고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XAI는 앞서 지난달 10일 미시시피주 환경청으로부터 디소토 카운티에 천연가스 터빈 41기를 영구 설치해 인근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XAI는 현재 미시시피주 경계 바로 건너편 테네시주 멤피스에 '콜로서스 2'라는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며, 사우스헤이븐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xAI를 인수했다. 합병 이후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1조2500억 달러로 평가됐다. 스페이스X는 향후 몇 달 안에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미국  지역 사회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고전력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재정적, 환경적 위험에 대한 우려를 거론하고 있다.

특히 xAI 개발 반대 단체들은 xAI가 자회사를 통해 주 정부 규제 기관과 함께 발전소 건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오염 예측치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단체들은 또한 지역 이해관계자들이 주요 회의에서 배제되었으며, 정부 이메일을 통해 규제 기관이 xAI의 압력으로 인해 절차를 서둘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xAI가 획득한 허가는 대규모 발전소와 같은 주요 오염원에 적용되는 연방 대기질 기준인 '중대 악화 방지(PSD) 허가'로 알려져 있다. 미시간주 환경부는 CNBC에 "해당 단체들이 허가와 관련한 증거 심리를 요청했다"면서 "xAI가 당사자로서 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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