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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라이 릴리, 이번엔 항암제 스타트업 Ajax 인수...올들어 벌써 9번째

미국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릿지에 본사를 둔 비상장사인 에이잭스사(2019년 설립)는 뉴욕, 보스턴에 주요거점을 둔 초기단계 항암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혈액암 타겟 치료제로 주목을 끌고 있는 'AJ1-11095'(JAK2억제제)의...

일라이 릴리, 이번엔 항암제 스타트업 Ajax 인수...올들어 벌써 9번째

일라이 릴리 CI. 사진=메디파나뉴스 DB

세계 제약시장의 바이오텍 M&A와 기술구매에서 독보적인 먹성을 이어가고 있는 美 일라이 릴리가 27일 혈액암 분야 초기단계 차세대 신약후보 'JAK2 억제제'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잭스(Ajax)'사를 최대 약 23억달러(약 3.4조원)에 인수, 올들어 4개월간 9번째 기술구매 행보를 이어갔다.

릴리는 이날 혈액암(특히 골수 증식성 질환, MPN)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인 에이잭스사를 선급금 및 임상/허가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릿지에 본사를 둔 비상장사인 에이잭스사(2019년 설립)는 뉴욕, 보스턴에 주요거점을 둔 초기단계 항암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혈액암 타겟 치료제로 주목을 끌고 있는 'AJ1-11095'(JAK2억제제)의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first 또는 best-in-class'급의 바이오텍이다.

경구용 JAK2억제제로 골수섬유증 및 진성 적혈구증가증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념 입증 데이터는 올해 후반 공개될 전망이다.

이번 기업인수는 릴리가 상대적으로 약한 항암 포트폴리오 확대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임상1상인 초기자산(early assets)임에도 불구, 리스크를 떠안으면서 인수한 것은 상업화 성공시 혁신성에 따른 글로벌 탑티어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릴리는 "혁신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Ajax를 인수한 것은 초기 혈액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선점하기 위한 공격적 투자"라고 밝혔다.

릴리는 올들어 RNA치료제(유전자편집기술) 개발기업인 오르나 테라퓨틱스나 수면 등 신경계 질환 혁신치료제를 개발중인 센테사 등 초기 혁신 바이오텍을 집중 인수하고 있다.

지난 1~3월 사이 M&A 3건을 비롯, 기술거래 5건 등 총 8건의 기업인수나 기술도입을 통해 최대 261억달러(약 39조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실패 리스크를 일부 방어하기 위해 선급금과 임상/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구조로 인수한다.

한편 릴리를 비롯한 세계 글로벌 빅파마들이 초기 신약 단계의 자산을 인수하는 흐름은 국내 바이오텍에게 임상 초기자산이라도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별성이 있고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퍼스트-인-클래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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